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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서전 인터뷰 자녀가 직접 질문해도 될까 자서전 인터뷰를 꼭 처음부터 외부에 맡겨야 할까요. 자녀가 부모님께 이야기를 묻고 자료를 모으는 것도 좋은 출발이 될 수 있습니다. 가족만 아는 이름과 장소를 바로 짚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익숙한 사이여서 설명을 건너뛰기 쉽다는 점은 기억하면 좋습니다.가족이 알아듣는 말과 책의 문장은 다릅니다부모님이 그때 그 가게라고 말씀하시면 자녀는 바로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손주나 다른 독자는 어느 장소인지 모릅니다. 대화 중에는 흐름을 따라 듣고 나중에 그 가게의 위치와 당시 일을 확인할 수 있도록 표시해 두세요.인터뷰 전에는 질문 열 개보다 듣고 싶은 주제 두세 개를 골라 봅니다. 일과 가족 그리고 고향을 한 번에 모두 묻기보다 오늘은 첫 직장에 관해 듣겠다는 정도로 범위를 정합니다. 준비.. 2026. 11. 3.
에세이집 제작 짧은 글과 긴 글을 함께 묶는 방법 에세이 원고를 모아보면 한 쪽도 되지 않는 짧은 메모와 여러 쪽에 걸친 긴 이야기가 함께 들어있기 쉽습니다. 분량을 똑같이 맞춰야 한 권이 될까요. 에세이집에서는 각 글의 길이를 통일하는 일보다 독자가 앞의 글에서 다음 글로 넘어가는 흐름을 살펴보는 것이 먼저입니다.길이가 다르다는 사실 자체는 문제가 아닙니다. 다만 비슷한 내용을 반복하는 글이 붙어 있거나 긴 글이 연이어 배치되면 의도한 리듬과 다르게 읽힐 수 있습니다. 짧은 글을 무조건 쉬어가는 페이지로 쓰는 것도 정답은 아닙니다. 짧더라도 책의 중심 생각을 선명하게 드러내는 글이 있기 때문입니다.예를 들어 여행을 다룬 원고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의 짧은 메모와 현장에서 겪은 긴 사건 그리고 돌아온 뒤의 단상을 순서대로 놓을 수 있습.. 2026. 11. 3.
1인 종합출판사 마이티북스 한 사람이 운영한다는 말의 의미 마이티북스는 작가 문수림이 대표로 운영하는 1인 종합출판사입니다. 한 사람이 운영한다는 설명을 들으면 모든 작업을 혼자 손으로 한다는 뜻인지 작은 책만 만든다는 뜻인지 궁금하실 수 있습니다. 운영 구조와 제작 공정은 구분해서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1인이라는 말이 책의 주제를 제한하지는 않습니다. 개인의 전문 지식과 실용적인 설명 그리고 기관과 기업의 기록까지 원고의 목적에 맞는 출판 제작을 상담합니다. 종합출판사라는 정체성은 여러 종류의 원고를 같은 방식으로 처리한다는 뜻이 아닙니다.한편 출판사를 운영하는 일과 모든 인쇄 시설을 직접 보유하는 일도 같지 않습니다. 출판 방향을 살피고 원고를 책으로 준비하는 작업과 실제 인쇄·제본의 제작 조건은 각각 확인해야 합니다. 1인 출판사라는 이름만으로 공정과 시설.. 2026. 11. 3.
부모님 자서전 부모님이 말하기를 부담스러워할 때 부모님 자서전을 준비하는 자녀는 듣고 싶은 이야기가 많지만 부모님에게는 그 대화가 숙제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기억이 정확하지 않을까 걱정하거나 대단한 삶이 아니라며 손사래를 치실 수도 있습니다. 이때 질문을 더 많이 준비하는 것보다 대화의 부담을 낮추는 일이 먼저입니다.우선 책을 만들고 싶은 이유를 짧게 나눠 보세요. 자녀가 모르는 시간을 알고 싶다는 마음과 어디까지 읽힐 책인지를 설명하면 부모님도 참여 여부를 판단하기 쉽습니다. 기념일에 맞춰 선물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당사자의 뜻을 듣는 과정은 필요합니다.질문의 크기를 줄여 봅니다어린 시절을 전부 말해 달라는 부탁은 시작점을 찾기 어렵게 합니다. 그 대신 살던 집의 모양이나 학교에 가던 길처럼 한 장면을 여쭤볼 수 있습니다. 답이 짧으면 그날은.. 2026. 11. 2.
시집 제작 시 30편으로 한 권을 만들 수 있을까 시를 서른 편 모았습니다. 파일을 하나로 합쳐 보니 생각보다 얇아 보여서 책을 만들기에는 부족한지 고민하게 됩니다. 시집 제작을 판단할 때 작품 수는 출발점이지만 최종 책의 모습을 모두 설명해 주지는 않습니다. 같은 서른 편이라도 시의 길이와 배치에 따라 필요한 지면이 달라집니다.가상의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짧은 시 서른 편을 각각 새 쪽에서 시작하면 작품 본문만으로도 일정한 쪽수가 필요합니다. 반면 긴 시가 섞여 있으면 한 편이 두 쪽 이상 이어질 수 있습니다. 차례와 작가의 말 그리고 부를 나누는 지면까지 더하면 원고 파일에서 보던 분량과도 달라집니다. 특정 작품 수를 완성 쪽수로 바로 환산하기 어려운 이유입니다.먼저 작품 목록을 만들어 제목 옆에 짧은 시인지 긴 시인지 표시해 보세요. 초고와 수정.. 2026. 11. 2.
마이티북스와 벼리다와 장미와 여우 서로 다른 출판사인가요 마이티북스 홈페이지를 보고 나서 벼리다와 장미와 여우 홈페이지까지 만나면 같은 곳인지 다른 곳인지 궁금하실 수 있습니다. 처음 접한 분이 헷갈리기 쉬운 질문을 중심으로 세 이름의 관계를 설명하겠습니다.서로 다른 출판사에 각각 연락해야 하나요마이티북스가 중심 출판사이고 벼리다와 장미와 여우는 분야별 제작을 안내하는 전문 브랜드입니다. 세 홈페이지를 모두 돌며 같은 원고를 각각 설명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현재 원고와 목적을 먼저 설명하시면 어떤 안내를 살펴볼지 의논할 수 있습니다.왜 이름과 홈페이지를 나누었나요가족의 기억을 책으로 남기려는 분과 문예 작품을 묶으려는 분은 처음부터 궁금한 내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한 안내에 모든 설명을 길게 늘어놓기보다 각 분야의 질문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려는 구조입니다.. 2026.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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