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는아빠의 일상

일과 육아, 자산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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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육아일기/일상 육아팁 38

돌잔치 전에는 아기를 꼭 푹 재워주세요! 생후 12개월 아기 수면의 중요성

경험적으로 어디까지나 아빠들을 위한 팁입니다. 돌잔치 직전 날에 꼭 잠을 충분히 재워주셔야 합니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한 아기는 돌잔치 당일의 스케줄을 소화할 때 웃지 않고 짜증을 내고 울기만 할 수도 있습니다. 대단히 당연한 이야기지만, 그간 신경 쓰며 준비한 보람도 옅어지고 무엇보다 코시국에 어렵게 발걸음 해주신 손님들 앞에서 매우 난감할 수가 있습니다ㅎ 그간 쑥쑥쑥 자란 우리 아기도 그랬습니다. 돌잔치 준비를 위해 아침에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서 설쳤더니 사진 찍는 동안 단 한 번도 제대로 웃지 않고 무표정이었습니다. 아기가 무표정으로 일관하면, 사진촬영기사분의 요구는 점점 더 디테일해지게 됩니다ㅎ 아기를 웃기기 위해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ㅎㅎㅎ 괜찮은 샷 하나를 건지기 위해 노력하게 됩..

7~8개월 된 남자 아기, 이발은 심플하게.

하루는 품에서 잠든 아이를 보고 있는데, 머리가 많이 자라서 정돈되지 않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일전에 이발기, 바리깡을 잘못 써서 망친 적이 있었던 터라... 다시 시도하는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그대로 두자니 또 뭔가 마음에 걸립니다. https://mhlcare.tistory.com/193 아기 바리깡 베라스 프리미엄 방수 이발기 추천합니다! 다들 아기 머리는 진작에 시원하게 밀어버린다고들 하는데.. 저와 와이프는 5개월차가 되도록 이발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날이 점점 더 더워져서 에어컨을 틀어도 아기가 움직이고 나면 땀을 흘 mhlcare.tistory.com 일전에 실패한 이유가 아기의 거부를 이겨내지 못하고 찔끔찔끔 잘랐다는 점. 굳이 일정 간격으로 머리를 자르려다가 머리를 많이 남겼다는 점..

생후 200일. 6개월차 아기장난감 국민대문 피셔프라이스 클래식 러닝홈 사용후기

아기가 벌써 생후 200일을 넘겼네요. 이젠 이유식도 먹고 기어다니기도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출산도 하기 전에 지원받았던 아기장난감들 중 하나를 개봉했습니다. 꽤 부피가 나가는 녀석이라서 창고를 차지하고만 있다가 최근에야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바로 '피셔프라이스 클래식 러닝홈' 이라는 녀석입니다. 소리가 나는 여러 버튼이 있고, 아기가 기어서 대문을 열고 건너편으로 이동하게 유도해주는 장난감입니다. 여러모로 아기의 언어발달과 인지발달에 큰 영향을 끼치는 놀이기구라고 하네요. 그럴만한 것이 문 건너편에서 아기를 부르며 아기의 호응을 유도한다 - 부모의 언어사용 및 제스쳐 인식시키기 아직은 아기가 눈에 보이지 않으면 대상이 사라졌다고 인식을 하는 시기라서 문 뒤편에 누가 있을 수 있다는 걸 인지시켜주는 과..

아기와 클래식. 클래식은 좋은 자장가가 될 수 있다.

저는 집에서 쿡티비를 봅니다. 쿡을 이용해서 넷플릭시도 가입하고, 쿡을 이용해서 못봤던 정규방송을 보거나 새로나온 신작 영화를 보기도 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으뜸은 24시간 무료로 제공되는 오디오채널이 있다는 점입니다. 클래식이 랜덤으로 24시간 쉬지 않고 방송되는데, 이게 아기에게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 키우는 입장에서는 당장 아기에게 클래식이 정말 좋은지, 어떤지는 모릅니다. 태교 때부터 그저 애들에게 좋다, 좋다, 말만 들었지 눈으로 양육자가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니까요. 다만 개인적인 경험에 따르면... 다른 집 아기들은 몰라도 우리집 아기는 클래식에 반응을 하는 것 같습니다. 클래식을 들으면 숙면을 취하는 경우가 많다고나 할까요?ㅋㅋㅋㅋㅋ 사실, 더 정확하게는 수면시간. 그러..

아기 바리깡 베라스 프리미엄 방수 이발기 추천합니다!

다들 아기 머리는 진작에 시원하게 밀어버린다고들 하는데.. 저와 와이프는 5개월차가 되도록 이발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날이 점점 더 더워져서 에어컨을 틀어도 아기가 움직이고 나면 땀을 흘린다는 걸 알고나서야 깎을 생각이 생겼습니다. 그럼, 왜 그간 이발을 하지 않았는가?! 사실 ㅡ 아무런 이유도 없습니다 ㅎㅎㅎ 와이프는 몇 차례 그런 이야길 한 적이 있었지만, 전 아이의 머리카락이 자라나는 것도 그저 신기해서 그러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었던 게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단 한 번의 손질도 없이 기르기만 하니 보기에도 무질서하고, 아이도 날이 더워지니 더울 것 같고ㅎ 그래서 바리깡 ㅡ 아, 언어순화를 해야죠. 이발기를 하나 장만했습니다. 음.. 당연한 이야기지만, 당차게 실패했습니다ㅎ 뭐, 아빠도 이번 생에 ..

조카 녀석 덕분에 가진 아기 100일 셀프기념촬영

100일이 되었다고 했을 때, 누구보다 이 사실을 기뻐해준 사람이 있었으니 ㅡ 그건 바로 저의 조카 녀석입니다. 올해 스무살이 된 저의 조카는 여러모로 저랑 죽이 잘 맞는 녀석이죠. 저도 집안에 조카들이 무려 다섯 마리나 되는데, 유독 이 녀석에게 정이 많이 갔던 게 사실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녀석도 저를 잘 따라주고요. 그렇지 않아도 아기를 원래 매우 좋아하는 녀석이었는데, 이번에 제 자식이 태어나니 그 어떤 아기들보다 귀여워 해주더군요. 아기가 세상에 나오기만을 기다리면서 배냇저고리와 손싸개를 만들어준 녀석입니다. 저의 첫 단독소설집의 표지 캘리그라피도 이 녀석이 해줬었죠. 최근에는 스튜디오에 들고 가라면서 촬영소품으로 토퍼도 직접 만들어왔더군요. 한국외대에 입학한 조카는 원래 경기도로 상경을..

100일의 기적? 기적을 부른 육아템과 스킬들

뭐, 그렇습니다. 우리 아기가 지난 주에 100일을 맞이했습니다. 뭐, 코시국이기도 하고, 떡이라는 게 돌리던 중에 변질되기도 쉬운 날씨일 듯 하여 맞췄던 떡은 그냥 우리 부부가 그냥 다 먹기로 했습니다. ㅡㅡ;;; 농담이고, 정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에 아기가 큰 병치레 한 번 하지 않고 커져서 너무너무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은 100일을 맞이하여 그간 아이를 돌볼 때 힘이 되어 준 육아템들과 스킬들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초기. 생후 50일 이전. 1. 오렌지 슬링 아기띠. 등센서가 있는 녀석이라서 아기띠의 도움을 크게 받았습니다. 안아서 재워야만 하기 때문에.. 아기띠의 종류만 바뀌었지, 100일이 되어도 여전히 안겨서 잠이 듭니다. 물론, 가끔씩 이젠 누워서 잠들 때도 있긴 하지만, 그건 여..

60일 아기 태열 없애는 법, 침독 관리 (feat. 아토팜 수딩젤과 비판텐 연고)

현재 저의 미니미는 무럭무럭 자라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생후 93일이 되었습니다. 그간 크게 아픈 적 한 번 없이 이렇게 쑥쑥 자라기만 해준 게 너무 감사할 뿐입니다. 뭐, 그렇다고 하지만 이래저래 속 상하지 않는 부분들이 없는 건 아닙니다. 결국 저도 부모 마음이란 거죠 ㅎㅎㅎ 저를 속상하게 했던, 하고 있는 것들 중 하나가 바로 태열과 침독입니다. 일단 태열은 참 난감한 놈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의학계에선 태열을 질병으로 분류하지도 않아서 명칭도 정확히 없습니다. 헌데, 부모 입장에서 보면 여러모로 곤란한 것이 태열입니다. 일단 머리와 목 등 열이 많이 나거나 뭉쳐있을 법한 곳에 좁쌀처럼 뭔가가 올라오는데, 대략 5~60일쯤부터 이런 증상이 두드러지게 됩니다. 저희 아이 같은 경우엔 체온을..

캐리어 스탠드형 에어컨 산도깨비 에어컨 세정제를 이용한 셀프청소 (feat. 모델명 ASQ16VX3GA10)

여러분들은 지난 주말을 어떻게 보내셨나요? 저는 원래 예정보다 조금 서둘러서 에어컨 청소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게 다 아기 때문이죠 ㅎㅎㅎ 다들 아기는 추위를 잘타니 적정온도를 지켜라고들 조언을 해주던데, 어떻게 된 건지 저의 미니미는 흔히들 말하는 적정온도 22도에서 26도 사이에서 평안을 찾는 게 아니라, 22도 이하에서 만족하더군요. 실제 22도 이상에선 매우 불쾌해 하며 나라 잃은 것마냥 울어젖혀서 곤욕입니다. 조만간 포스팅을 따로 하겠지만, 손발은 차가울지라도 얼굴, 목덜미, 배쪽으로는 열이 굉장하게 뿜어져 나옵니다. 덕분에 피부도 요즘 성한 경우가 드물 정도입니다. (아무래도 태열이 올라와서 뽀얀 피부에 뭐가 자꾸 납니다. 게다가 요즘엔 주먹고기를 드시느라 침독까지 올라서... ㅠㅠ) 얼만큼 ..

아기 엎드려재우기 등센서 오프! 영아돌연사증후군 위험 (feat. 생후 40일에서 60일 사이)

그간 포스팅을 통해 신생아 등센서 덕에 고군분투 했었던 과정들을 포스팅했었습니다. https://mhlcare.tistory.com/90 신생아 등센서 손탄 아기 재우는 법 (Feat. 백색소음, 스와들미, 스와들업)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 아기는 태어난지 1개월이 조금 넘었고, 집에 온지는 벌써 3주차가 되어 가네요. 앞서 포스팅에서도 밝혔지만, 처음에 오자마자 배앓이로 고생을 했고, 그 다음에 본의 아 mhlcare.tistory.com https://mhlcare.tistory.com/115 육아는 템빨! 슬링으로 등센서 아기 쉽게 재우기 경험해 본 사람들만 압니다만... 등센서 달린 아기를 재우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일단 바닥에 전혀 누워있으려 하질 않고 안겨 있으려고만 하니 부모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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