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수능을 하루 앞둔 지난 수요일이었습니다. 처남네 식구들과 펜션에 1박 2일로 놀다가 오기로 했죠. 처남네도 애가 둘이고, 우리 애는 아직 9개월밖에 되지 않았고 해서 사실 갈 수 있긴 할까 - 하고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처남이 먼저 제의를 해서 그래 까짓거 도전을 해보자 - 하고 갔습니다. 그런데 아하... 제가 그간 왜 걱정을 했을까요? 처남이 점찍어 둔 곳은 키즈펜션이었고, 말로만 듣던 키즈펜션을 직접 가보니 그간의 걱정 따윈 정말 시간 낭비였다는 생각이 바로 들더군요 ㅎㅎㅎㅎ (이래서 촌놈에겐 꾸준한 도시문화, 레저문화 업데이트 패치가 필수!!) 독채로 된 키즈펜션. 경주 별키즈풀빌라로 갔습니다. 영업을 시작한지 얼마되지도 않아서 전반적으로 모든 시설이 다 깔끔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