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작년에 있었던 일입니다. 사진첩을 정리하다보니 웃긴 일이 기억나서 포스팅을 해봅니다. 에-또ㅡ 그러니까, 작년 12월 초쯤의 주말이었습니다. 제가 아내랑 처가에 간 적이 있었습니다. 마침 처남네가 와 있더군요. 처남은 저보다 훨씬 일찍 장가를 가서 벌써 5살, 3살, 두 머슴아를 키우고 있습니다. 여튼, 그런 처남이 제게 장난감 상자를 하나 내밀더군요. 데이비드토이라는 난생 처음 들어보는 장난감 회사의 제품이었습니다. 생긴 게 레고 비스무리하게 생긴 녀석이더군요. 여튼 애들이 졸라서 처남이 총 3세트를 구매했더랍니다. 헌데, 자긴 2개 만들고 나니 너무 지쳤다고 하나만 대신 만들어달라더군요. 처남이 2세트를 만들고 나서 나머지 하나를 조립 안해주고 있었더니 애가 마저 만들어 달라고 3일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