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들은 정말 빨리 자랍니다. 우리 아기가 벌써 50일이라니요?!! 엄마 뱃속에서 태명으로 불리던 게 바로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똥귀저기 열심히 만드는 생후 50일 영아랍니다. 시간이 정말 빨리 갑니다. 빛의 속도로 날라가는 거 같아요. 50일. 그것도 이니 사흘 전이네요. 50일쯤 되니 아이에게 이런저런 신체적 변화도 많이 찾아왔습니다. 음, 확실히 신생아 4, 5주차 때와는 뭔가 확연히 다른 구석이 있습니다. 그 부분들에 대해서는 차차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쁜 마음에 셀프 기념촬영을 해봅니다. 어디서 또 본 건 있어서 아직 안쓴 기저귀들을 바닥에 깔고 쇼를 해봅니다 ㅎㅎㅎ 아내의 바람으로 기저귀를 치우고도 한 장 남겨봅니다. 뭔가 거창하고 대단한 이벤트를 치룬 기분이 듭니다ㅎㅎㅎㅎ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