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는아빠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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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기념촬영 2

조카 녀석 덕분에 가진 아기 100일 셀프기념촬영

100일이 되었다고 했을 때, 누구보다 이 사실을 기뻐해준 사람이 있었으니 ㅡ 그건 바로 저의 조카 녀석입니다. 올해 스무살이 된 저의 조카는 여러모로 저랑 죽이 잘 맞는 녀석이죠. 저도 집안에 조카들이 무려 다섯 마리나 되는데, 유독 이 녀석에게 정이 많이 갔던 게 사실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녀석도 저를 잘 따라주고요. 그렇지 않아도 아기를 원래 매우 좋아하는 녀석이었는데, 이번에 제 자식이 태어나니 그 어떤 아기들보다 귀여워 해주더군요. 아기가 세상에 나오기만을 기다리면서 배냇저고리와 손싸개를 만들어준 녀석입니다. 저의 첫 단독소설집의 표지 캘리그라피도 이 녀석이 해줬었죠. 최근에는 스튜디오에 들고 가라면서 촬영소품으로 토퍼도 직접 만들어왔더군요. 한국외대에 입학한 조카는 원래 경기도로 상경을..

생후 50일 기념 셀프촬영 및 동촌해맞이다리 벚꽃 구경 나들이

아기들은 정말 빨리 자랍니다. 우리 아기가 벌써 50일이라니요?!! 엄마 뱃속에서 태명으로 불리던 게 바로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똥귀저기 열심히 만드는 생후 50일 영아랍니다. 시간이 정말 빨리 갑니다. 빛의 속도로 날라가는 거 같아요. 50일. 그것도 이니 사흘 전이네요. 50일쯤 되니 아이에게 이런저런 신체적 변화도 많이 찾아왔습니다. 음, 확실히 신생아 4, 5주차 때와는 뭔가 확연히 다른 구석이 있습니다. 그 부분들에 대해서는 차차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쁜 마음에 셀프 기념촬영을 해봅니다. 어디서 또 본 건 있어서 아직 안쓴 기저귀들을 바닥에 깔고 쇼를 해봅니다 ㅎㅎㅎ 아내의 바람으로 기저귀를 치우고도 한 장 남겨봅니다. 뭔가 거창하고 대단한 이벤트를 치룬 기분이 듭니다ㅎㅎㅎㅎ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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