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늘도 가벼운 일상 포스팅입니다. 이미 며칠 전의 일이네요. 총각시절부터 쓰던 30cm 무쇠웍이 있었습니다. 궁중팬이라고들도 하죠. 음식을 할 때 손이 큰 편이라 어지간해서는 일반 프라이팬 보다 녀석을 훨씬 더 자주 사용하곤 했습니다. 그 덕분인지 녀석이 수명을 다했더군요. 바닥이 일어나서 못쓸 지경이 되었습니다. 눈물을 머금고 고철 재활용에 내다 버렸습니다. 여기서 잠깐 당부의 말씀. 다 쓴 프라이팬과 웍은 보통 손잡이가 플라스틱이나 나무로 되어 있습니다. 분리수거를 할 때 그 부분을 떼어내서 본체만 고철로 넣어주세요. 손잡이가 플라스틱이면 플라스틱 재활용, 나무면 종량제봉투. 떼어내는 방법도 단순합니다. 손잡이 끝면 보면 보통 나사가 박혀 있습니다. +자 드라이버로 돌려서 풀어주면 됩니다.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