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저의 미니미는 무럭무럭 자라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생후 93일이 되었습니다. 그간 크게 아픈 적 한 번 없이 이렇게 쑥쑥 자라기만 해준 게 너무 감사할 뿐입니다. 뭐, 그렇다고 하지만 이래저래 속 상하지 않는 부분들이 없는 건 아닙니다. 결국 저도 부모 마음이란 거죠 ㅎㅎㅎ 저를 속상하게 했던, 하고 있는 것들 중 하나가 바로 태열과 침독입니다. 일단 태열은 참 난감한 놈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의학계에선 태열을 질병으로 분류하지도 않아서 명칭도 정확히 없습니다. 헌데, 부모 입장에서 보면 여러모로 곤란한 것이 태열입니다. 일단 머리와 목 등 열이 많이 나거나 뭉쳐있을 법한 곳에 좁쌀처럼 뭔가가 올라오는데, 대략 5~60일쯤부터 이런 증상이 두드러지게 됩니다. 저희 아이 같은 경우엔 체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