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지내는 변호사 선상님의 지인께서 감자농사를 하시는데, 마침 수확을 했더랍니다. 그래서 제게 지인의 농작물을 나눠주겠다며 수미감자 5kg을 택배로 받은 것이 어언~ 2주 전. 비록 저는 인맥으로 얻어 걸려서 공짜로 선물 받아서 해먹은 거지만, 막상 먹어보니 맛이 제법 괜찮더라고요. 처가나 본가에서 이번에 감자를 늦게 조달해준다면, 한 박스 정도는 더 직접 돈내고 사먹어야겠단 생각이 들 정도로요ㅎ 그래서 배달 받은 박스를 과감히 공개해 봅니다ㅋ 여튼 그렇게 해서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수미감자 5kg!! (변호사 슨상님, 개감사요잉~~!!) 일단 뜯자마자 마주하게 된 감자들이 실했던 관계로 저는 망설임 없이 감자를 깎고 삶았습니다. 그리고 곧장 삶은 감자를 끄집어내서 다시 으깼죠. 그걸로 끝난 게 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