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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료 자기부담금 또 오를까? 매년 달라지는 보험상품들.

글쓰는아빠 2020. 12. 14. 11:20

먼저 관련기사 링크부터 첨부해 드립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아직 확정난 것은 아닙니다.

다만,

보험업계는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실손보험료 자기부담금 인상은 시간의 문제일 뿐, 결국 오르긴 오를 것이라는 점. 

 

때문에

오늘은 왜 보험료가 꾸준히 인상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121335221

 

실손보험료 최고 20%대 인상 예고

실손보험료 최고 20%대 인상 예고, 보험업계, 가입자들에 통보 금융당국 승인 여부 주목

www.hankyung.com

 

기사에서 주요쟁점은 단순합니다.

 

보험업도 장사이므로, 

영업이익이 남아야만 업이 유지가 될 겁니다.

헌데,

의료실비보험으로 단 한 번이라도 보험금을 청구하여 받아본 소비자는

 

'맛을 봤기에, 병원출입을 꺼려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실제 기사에도 나와있지만,

소위 '문재인 케어'로 건강보험료 적용 대상은 넓어졌고, 그만큼 얼마간 실손보험의 보험금 청구건이 줄어들지 않을까 했었지만 ㅡ

 

감소효과는 1%미만이었다고 합니다.

 

 

의료실비보험은 레드오션이다.

 

 

의료실비보험 시장은 단시간에 광범위하게 구축된 시장입니다.

어쨌든 병원비를 돌려받을 수 있단 짧은 명제는 소비자에게 굉장히 강렬했으니까요.

 

때문에 초기가입자들은 자기부담금이 없었지만,

오래지 않아 전체 금액의 10%, 20% 씩으로 

이후 가입자들은 자기부담금이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보험사는 손해를 보지 않는 선에서 상품을 판매해야 하고,

스마트해진 소비자들은 실비보험이 득이 된다는 걸 알고 있기에

가입자의 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중이니까요.

 

때문에

보험업계에서는 계륵과도 같은 상품이 실비가 되어버립니다.

팔아서 좋은 건 소비자고,

뒤처리할 일만 많아지니 사업자 입장에선 매력이 떨어지는 거죠.

 

설상가상으로

보험사들 간 과열된 경쟁은 누구나 실비보험을 취급하고 있는 중이죠.

덕분에 상품마저 시장에선 금방 레드오션이 되었습니다.

 

지금처럼 자기부담금을 늘리는 것 외에는 업계도 따로 방법이 없는 것이죠.

 

 

먼저 가입할 수록 무조건 이익인가?

 

 

이쯤에서 한 가지 의문이 듭니다.

아무래도 실비보험도 그렇고, 다른 상품들도 보장의 영역에서 그렇고,

 

상품이 나온 초기에 가입한 초기가입자들이 무조건 유리한 것 같습니다.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보험사들은 어떤 특정한 이익과 기대치를 가지고 상품을 만들게 되지만,

그걸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그런 기대치를 벗어날 때가 많습니다.

때로 스마트하다 못해 영악한 소비자들은 그걸 오히려 이용하기도 하죠.

 

극단적인 예로는 보험사기도 그런 연장선 위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보험사기가 자동차보험 사기죠.

지인들끼리 과실 판정 내리기 애매한 경미한 사고를 내고서는

서로 모르는 사이에 일어난 접촉사고라 우기고

나란히 병원으로 가는 일들이 꾼들 사이에선 여전히 비일비재 합니다.

덕분에 선량한 소비자들은 매년 피해를 봅니다.

 

자동차보험이란 게 그런 경우를 위해서 만들어진 게 아님에도 그렇게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다보니

최초 보험상품보다 다음에 만들어지는 상품이 뭔가 더 깐깐해지기 마련입니다.

일차적으론 보험금이 일률적으로 소폭 상승하기도 하고,

이듬해부터 나오는 상품들은 보장의 영역이 축소되기도 합니다.

 

네,

상품이 사업자 입장에서 취약한 부분이 '수정'되는 것이죠. 

 

 

때문에 보험은 사실 거의 대부분 ㅡ

초기에 나왔을 때 바로 가입하는 게 유리하고,

실손보험처럼 인기가 있는 상품은

미가입자이시면, 지금이라도 당장 빨리 가입하는 게 유리하긴 합니다. 

 

다만!!

 

때때로 수정된 부분이 소비자에게도 유리한 경우가 존재합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보장기간의 확대입니다.

 

 

60세에서 80세, 100세로 보장기간이 연장되었던 것을 기억하자.

 

 

100세 시대! 보장기간의 확대.

 

 

보장의 영역과 보험료의 저렴함 등은 몰라도 

보장기간의 확대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기대수명치가 달라지면서

보험사들도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죠.

 

실제

현재 여든을 향해 달리고 계신 저희 아버지의 생명보험은 60세 만기였습니다.

아버지가 가입을 하던 당시만 하여도 60세 보장은 설득력이 있었지만,

 

제가 사회 초년생이 되어 가입을 권유받을 당시의 가입설계서는 80세 만기였고,

얼마간 자리를 잡고나자 생긴 슬로건이 '100세 시대!'였던 거죠.

 

 


 

 

자기부담금을 줄이기 위해선...

 

 

실손보험에서 말하는 자기부담금은 앞으로도 매년 증액될 가능성이 큽니다.

 

때문에 아직도 의료실비 가입을 하지 않았다면,

하루라도 빨리 가입할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래야 자기부담금 확대폭이 줄어듭니다.

 

그리고

보장기간은 앞으로도 점차 확대될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보장만기기간을 염두에 두고 매년 재편되는 보험상품들을 눈여겨 보시길 바랍니다.

 

단적인 예로

사회초년생들이 있다면,

 

사회진출과 동시에 실손보험을 들어두고,

암보험을 비롯한 각종 특약담보들은 일정기간을 두고

조금씩 증액하며 늘려나가는 겁니다.

 

그 과정에서 보장기간이 비약적으로 증가할 때!

그 시점에서 주머니형편이 받쳐주고 있다면,

새상품 가입도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겠죠.

 

 

 


 

 

매년 12월은 시끄럽고 복잡합니다.

 

세금 문제,

보험료 인상,

주가 개편...

 

 

짜증이 나더라도 잊지마세요!

그래도 신경쓰는 만큼 절세하고, 신경쓰는 만큼 모입니다!!

 

 

 

저의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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