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미국 뉴욕 증시 주요 3대 지수(다우 존슨, S&P 500, 나스닥)가 일제히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이런 대대적인 상승의 원인을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하락한 결과로 보는 의견들이 지배적입니다. 소비자물가지수 CPI 발표를 앞둔 긴장감이나 러시아 우크라이나 긴장감 같은 모든 불안요소보다 시장은 경제 정상화 열기로 더 뜨겁다는 걸 확인시켜 준 날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시장이 단순히 희망에 베팅했다고 반응한 것인가? 라는 물음이 생기게 됩니다. 희망에 베팅을 했다면, 그 만큼의 근거나 희망요소가 있으니 반응한 것이 아닌가 하는 거죠. 거기에 관해서는 금리 정점론과 인플레이션 정점론, 유가 정점론이 있습니다. 모두의 공통점은 지금 이 순간에도 불안요소인 것은 맞지만, 예측 가능한 범위 안에서 이미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