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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 종목 현대홈쇼핑 자리를 찾아가는 중 (그간 추천종목 추세 정리)

글쓰는아빠 2021. 5. 11. 00:03

제가 종목 추천을 잘하지 않는 편이지만

최근 들어서 몇 개 종목을 추천했었고, 추천한 종목들은 다행히 하나같이 성적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제가 분석이 좋아서가 아니라, 장의 흐름이 그저 좋은 겁니다.)

 

그간 추천했던 종목들이라면,

 

 

대원미디어를 시작으로 대한항공, 스튜디오 드래곤, 현대홈쇼핑 순입니다. 

 

대원미디어는 앞서 언급했듯이 이제 시작하는 종목이라서 실제 실적이 나오기 전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겁니다.

대한항공은 기대보다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요인이 수익구조의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인 UAM 사업, 소위 에어 택시라 불리는 사업을 선점하겠다는 의지 표명 덕에 예상보다 빠르게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반대로 스튜디오 드래곤은 예상대로 상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등락을 되풀이 하는 중입니다. 

 

이걸 공매도 때문이라고 보는 분들이 많은데, 공매도 물량은 지난 이틀 간 그 비중이 각각 13.74%와 12.62%입니다. 이걸 바꿔 말하면, 강한 호재만 하나 있었다면 공매도가 오히려 역베팅으로 녹을 수 있었다는 거죠. 그렇지 않고 실제 하락을 했다는 건 아직 추가적인 호재가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실적 외에는 재료가 소멸된 상태라 봐야한다는 거죠.

 

이럴 땐 공매도로 떨어지는 만큼 물량을 모아가며 기다리며 됩니다. 성급하게 대할 종목은 아니라고 봅니다.

 

끝으로, 오늘 갑자기 상승한 현대홈쇼핑. 사실 전일 대비 7.46%의 상승이라 급등이라 하긴 뭣하지만, 그만큼 평가자체가 절하되어 있었고, 단번에 상승한 이력이 없었기 때문에 여느 때보다 상승폭이 커보입니다.

 

 

 

상반기 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날 (그게 고작 10%도 안된 건 안비밀..)

 

호재라 하더라도 이미 이틀 전에나 뉴스에 나온 것이고, 언제나처럼 실적이 좋았다는 기사라서 평소 등락폭을 생각하면 5% 이상 상승하진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저의 판단 미스였습니다. 장이 열리고 약 한 시간 동안 체결강도와 거래량을 봤을 때만 해도 제 생각이 맞을 거라 생각했죠.

 

그래서 저는 수익율 3.5% 구간에서 일단 전체 매도를 했습니다. ㅠㅠ 분명 다시 갭하락이 있을 테니 그때 줍줍해도 괜찮을 거라 생각했던 거죠. 버뜨.. 그러나!! 결과적으로 예상보다 2배는 더 올라버렸네요.

 

 

아쉽지만 큰 재미도 못보고 이렇게 정리된 현대홈쇼핑. SFA반도체 역시 제가 팔고나니 더 오르더군요ㅎㅎㅎ

 

 

원래 성격상 단타를 하지 않는데, 최근에는 아무래도 백수인지라 압박감이 생겨서 가급적 현금을 묶어두지 않으려고 합니다.

 

 


 

 

현재까지는 그런대로 운이 좋아서 추천 종목들이 상승장 흐름에 맞춰서 함께 상승을 해준 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다른 수익 좋은 종목들에 비하면, 이건 어디까지나 얼마간 인플레이션이 적용된 수치일 뿐.. 실제 수익이 났다고 보긴 어렵죠. 

 

그래서 다시 또 한 동안 종목들을 뜯어봐야 할 거 같네요.

 

참고로 저는 단타라고 해도 그날 들어갔다가 그날 나오는 경우는 드뭅니다. 흔히들 말하는 초단타 같은 걸 하지 않는다는거죠. 매수에서 매도까지 총 대략 2~3일 정도를 소요합니다. 요즘처럼 공매도가 재개된 장에서는 전체 거래물량들 중 공매도 추이까지 동향을 보고 들어갑니다. 

 

그래야 많이 먹지 못하더라도 손실이 적더라고요.

 


 

그럼, 모두들 성투하십시오.

 

 

본 포스팅은 어디까지나 비전문가 개인투자자의 의견일 뿐입니다.

참고는 하실 수 있겠지만, 투자의 책임은 어디까지나 전적으로 당사자 개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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