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적으로 어디까지나 아빠들을 위한 팁입니다. 돌잔치 직전 날에 꼭 잠을 충분히 재워주셔야 합니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한 아기는
돌잔치 당일의 스케줄을 소화할 때
- 웃지 않고
- 짜증을 내고
- 울기만 할 수도 있습니다.
대단히 당연한 이야기지만,
그간 신경 쓰며 준비한 보람도 옅어지고
무엇보다 코시국에 어렵게 발걸음 해주신 손님들 앞에서 매우 난감할 수가 있습니다ㅎ
그간 쑥쑥쑥 자란 우리 아기도 그랬습니다.
돌잔치 준비를 위해 아침에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서 설쳤더니
사진 찍는 동안 단 한 번도 제대로 웃지 않고 무표정이었습니다.
아기가 무표정으로 일관하면,
사진촬영기사분의 요구는 점점 더 디테일해지게 됩니다ㅎ
아기를 웃기기 위해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ㅎㅎㅎ
괜찮은 샷 하나를 건지기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만,
이미 지치고 짜증난 아기는 결코 웃어주지 않습니다.
이런 상태는 잔치가 진행되는 중에도 계속 됩니다.
돌잔치 하이라이트인 돌잡이 순간에도 결국 한 차례 펑크를 냅니다.
간만 보고 무엇 하나 시원하게 집어들지를 않습니다.
적극적으로 움켜쥐었다면 뭔가 마음이 편하겠는데, 그런 게 아니라서 웃픕니다ㅎㅎㅎ
그러더니
이후부터는 그냥 아무 것에도 흥미를 보이지 않더니 그냥 잠들어 버립니다.
이런!!!
그러니 돌잔치 아직 진행 안하신 분들은 아기를 충분히 재워주세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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