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고 있는 현재는 22년 2월 21일 오전 11시 11분.
프랑스 마크롱의 제안으로 바이든과 푸틴이 정상회담을 통해 원칙적 합의를 하겠다는 뉴스가 발표되었습니다.
합의의 전제조건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지 않는다는 걸 전제로 한다는 내용이라
지정학적 긴장감이 급속도로 완화되었습니다.
https://www.fnnews.com/news/202202211041552787
덕분에 현재 하락으로 출발했던 코스피와 코스닥은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뉴스 발표와 함께 방산주들은 일제히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건 필자가 눈여겨 보던 종목 한일단조입니다.
필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도발은 오랜 시간 공을 들인 정치적 제스처라고 보는 쪽입니다.
물리적인 무력 충돌은 결코 러시아에게도 득이 될 건 없습니다.
푸틴은 이전까지 핵무기 전술 훈련 등을 언론에 보였지만,
요즘 같은 세상에 물리적 충돌은 동반 자멸과도 같죠.
결국 푸틴도 적당한 시점을 고르고 있었을 거라고 봅니다.
다만,
시장을 상대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덕분에 주가가 출렁이어야 하니 좋을 게 없습니다.
방산주처럼 관련된 테마주는 일시적으로 상승하지만 말이죠.
그럼, 여기서 궁금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더 오를지 알고 뒤늦게 승차한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애가 닳기 마련이죠.
이대로 끝인가?
물려서 나오지도 못하는 건가?
필자의 의견으로는
1. 시간이 매우 넉넉하다면, 장기적으로 봤을 땐 지금보다는 더 높은 상승도 기대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2. 근거는 단순히 차트만 봤을 때, 그렇다는 겁니다. 그런 만큼 다시 대상승이 언제쯤 오겠다는 건 결코 확언할 수 없는 상태죠.
3. 그러니 단기적으로 보고 진입한 거라면, 우선 아깝더라도 물량을 줄이는 건 맞다고 봅니다.
4. 당장에는 추세가 완전히 망가졌다고 보기 어렵고, 푸틴이 말을 바꿀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으니 전량 매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본 카테고리의 글은 전문투자가가 아닌 필자가
개인투자의 견해를 넓히기 위한 학습의 목적으로 쓴 글이지 투자를 종용하기 위해서 쓴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투자로 인한 모든 책임은 개인에게 있습니다.
그럼, 모두들 성공적인 투자하시길 바라며 글을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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