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는아빠의 일상

일과 육아, 자산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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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육아일기 64

육아휴직 급여 신청과 건강보험료 그리고 사후지급금과 연말정산

오늘은 출산휴가에 이어 육아휴직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육아휴직이란? 먼저 앞서 포스팅한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은 다르다는 걸 알려드립니다. 출산휴가는 출산일 전후 총 90일, 육아휴직은 한 아이당 1년간으로 일단 기간부터가 다릅니다. (한 아이당 1년이므로, 자녀가 두 명이면 각각 1년씩 사용이 가능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가진 근로자가 자녀를 양육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만 8세 이하라는 건 갓 태어난 신생아 때부터 대략 초등학교 2학년 사이를 말합니다. 그 사이에 언제든 엄마와 아빠 모두 각각 1년간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21년 현행하는 제도로는 엄마와 아빠 부부가 동시에 같은 기간 동안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 같은 제..

국가바우처사업 국민행복카드 건강보험 임신 출산 진료비 지원

오늘은 아내와 함께 출산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병원을 가는 날입니다. 그래서 다소 짧게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민행복카드 발급과정 임신 사실을 알게 되고 출산을 앞두게 되었다면, 다니는 병원 산부인과를 통해 확인서를 발급받도록 합니다. 저희 부부는 첫 아이라서 그런 건 생각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병원에서 알아서 발급해주더군요. 그럼, 그 확인서를 들고 바우처카드 발급 취급점으로 연락합니다. 위 이미지처럼 포털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합니다. 저희 부부는 아내가 농협에 계좌가 있었던 관계로 볼일도 볼겸 은행에 직접 가서 신청을 했었습니다. 이후 카드는 우편으로 곧장 오더군요. 지원분야와 혜택 2021년 현재 임신 1회당 60만원을 사용할 수 있으며, 분만예정일로부터 1년까지 결제가 가능..

냉장고 털이 초간단레시피 비빔면과 군만두 폭풍흡입주의보

날이면 날마다 찾아오지 않고, 주말이면 찾아오는 해피쿡타임입니다ㅎ 원래 수제 치즈돈가스 도전기를 올려볼까 했는데, 당장 소면이 집에 넘쳐나서... ㅡㅡ; 본가에 갔더니 글쎄 어디서 난 것인지 아버지가 소면을 다발로 품에 안겨주셨거든요.. 작심을 하긴 했지만, 당장 그 이전까지 떡국을 끓여먹었던지라 사실 분식이 그닥 당기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매콤한 걸로 먹으면 또 넘어가지 않을까 싶어서 간단하게 비빔국수를 해먹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정말 무식하게 소면이 너무 많이 쌓여있었습니다.. ㅡㅡ;; 하지만, 그렇다고 또 비빔면을 양푼이 한 가득해서 아내랑 둘이서 그걸 다 나눠먹는 건 아닌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기왕 이렇게 된 거 냉장고 털이나 하자고 냉동실부터 열어보았습니다. 비비고 왕교자 갈비만두가 있더군요...

데이비드토이 바다 탐험대 옥토넛 대쉬&콰지의 늪지탐험선 K ㅡ 어른이의 장난감 조립

이번 포스팅은 작년에 있었던 일입니다. 사진첩을 정리하다보니 웃긴 일이 기억나서 포스팅을 해봅니다. 에-또ㅡ 그러니까, 작년 12월 초쯤의 주말이었습니다. 제가 아내랑 처가에 간 적이 있었습니다. 마침 처남네가 와 있더군요. 처남은 저보다 훨씬 일찍 장가를 가서 벌써 5살, 3살, 두 머슴아를 키우고 있습니다. 여튼, 그런 처남이 제게 장난감 상자를 하나 내밀더군요. 데이비드토이라는 난생 처음 들어보는 장난감 회사의 제품이었습니다. 생긴 게 레고 비스무리하게 생긴 녀석이더군요. 여튼 애들이 졸라서 처남이 총 3세트를 구매했더랍니다. 헌데, 자긴 2개 만들고 나니 너무 지쳤다고 하나만 대신 만들어달라더군요. 처남이 2세트를 만들고 나서 나머지 하나를 조립 안해주고 있었더니 애가 마저 만들어 달라고 3일이나..

출산휴가와 4대보험, 대출. 그리고 프리랜서와 배우자출산휴가

아내가 출산휴가에 들어간지 보름 정도가 되었습니다. 바꿔 말하면 보름 정도만 더 지나면, 이제 아이와 만나게 되겠네요. 두근두근합니다. 오늘은 아내의 출산휴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알게된 사실들을 기록해보려 합니다. 출산휴가는 곧 육아휴직으로 연결되긴 합니다만, 육아휴직에 대해선 후에 다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육아휴직과 관련해서 변칙적인 내용이 더 있어서입니다. 정확한 명칭은 출산전후휴가 출산휴가의 정확한 명칭은 출산 전, 후 휴가입니다. 출산 전과 후, 모두 합쳐 90일의 휴가 (단, 쌍둥이 이상의 다태아는 120일)를 주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이는 근로기준법에 의거합니다. 다만, 고용보험 피보험단위기간이 통산 180일 이상이어야 합니다. (단순히 6개월은 아닙니다. 무급휴일 적용..

영유아 지원수당 2 - 보육료 유아학비 아이돌봄서비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서 글을 계속 써보겠습니다. 양육수당은 가정에서 직접 애를 키우는 경우에 지급되는 수당이라고 했습니다. 오늘은 그와 반대되는 경우에 지급되는 수당들에 대해 정리를 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언급을 하지만, 오늘 언급되는 내용들과 양육수당을 중복 수령하는 게 아닙니다. 양육수당 대상자가 오늘 이야기하는 아이돌봄서비스 등을 이용하게 되면, 대상자에게 지급되는 수당의 제도가 변경되는 것이라서, 꼭 지원 변경 신청을 직접 하셔야 합니다. 보육료 소득과는 무관합니다. 만 0~5세까지 모든 아동이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어린이집 이용료를 지원받는 겁니다. 신청하시면, 아이행복카드를 발급받으실 수 있으며, 그 카드를 이용하여 어린이집에서 결제를 하시면 됩니다. 지원 제외대상, ..

출산장려금, 아동수당 그리고 가정양육수당 육아수당 바로알기

출산장려금 출산인구감소세에 따른 대안으로 시행하는 제도입니다. 나라 전체적으로는 출산인구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지만, 수도권 중심의 인구과밀은 여전합니다. 따라서 지자체 별로 권한을 나누어 실행합니다. 쉽게 말해, 사는 지역에 따라 금액과 지급 방식이 다 다릅니다. 그러니까 아기를 가진다고 해서 무조건 수령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필자 동네만 하더라도 둘째부터만 지급...) 따라서 아무래도 서울, 경기 수도권은 당연하고, 이하 광역시나 시 단위의 도시들 보단 농어촌 지역의 수혜가 월등히 큽니다. 그럼, 내가 사는 지역은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궁금할 수밖에 없겠죠? 네이버에서 "2021 출산장려금"이라고만 검색을 해봐도 꽤나 여러 게시글이 나옵니다. 헌데, 과반이 특정 앱이나 사이트로 유입시켜 '..

인덕션 가스 겸용 무쇠웍 길들이기 ㅡ 수제감자튀김 냉동새우튀김

일요일 오늘도 가벼운 일상 포스팅입니다. 이미 며칠 전의 일이네요. 총각시절부터 쓰던 30cm 무쇠웍이 있었습니다. 궁중팬이라고들도 하죠. 음식을 할 때 손이 큰 편이라 어지간해서는 일반 프라이팬 보다 녀석을 훨씬 더 자주 사용하곤 했습니다. 그 덕분인지 녀석이 수명을 다했더군요. 바닥이 일어나서 못쓸 지경이 되었습니다. 눈물을 머금고 고철 재활용에 내다 버렸습니다. 여기서 잠깐 당부의 말씀. 다 쓴 프라이팬과 웍은 보통 손잡이가 플라스틱이나 나무로 되어 있습니다. 분리수거를 할 때 그 부분을 떼어내서 본체만 고철로 넣어주세요. 손잡이가 플라스틱이면 플라스틱 재활용, 나무면 종량제봉투. 떼어내는 방법도 단순합니다. 손잡이 끝면 보면 보통 나사가 박혀 있습니다. +자 드라이버로 돌려서 풀어주면 됩니다. 길..

신생아 초점책 직접 만들기 ㅡ 초점책 도안

곧 태어날 아기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할까 고민을 하던 중 ㅡ 아내가 흑백 초점책과 모빌 이야기를 했다. 아내가 출산휴가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재료만 사다주면 직접 만들겠다는 거다. 일단 그런 게 세상에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그걸 직접 만들어서 사용해도 된다는 사실에 놀랐고, 뭣보다 내가 만들어주지 않아도 된다는 말에 정말 놀랐다. 그래서 신생아들이 바로 세상을 보고 인지하는 게 아니라, 눈도 점차 발달을 하는 것이라는 걸 나이 마흔이 되어서야 알게 되었다. 아래 링크는 그것과 관련하여 누군가가 정리해둔 네이버 포스트다.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8403439 신생아의 컬러인지능력 : 0~3 months [BY 맘앤앙팡] 아이가 흑백 모..

2021년 새해 첫 날. 육아대디 언택트 쇼핑으로 육아용품을 챙기다.

저희 부부는 지난 2020년 2월 22일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20년 2월 22일이 어떤 때냐 하면, 문제의 대구 신천지 코로나가 터졌을 무렵이고, 우리 부부는 그 태풍의 눈 한 가운데에 있었습니다. 네, 대구 사람들인 게죠ㅎ 덕분에 결혼식은 직계 가족 외 아무도 오질 않았습니다. 제가 힘든 시절을 겪고 나서 어렵게 자리를 잡아 나이 먹고 하는 결혼식이라 딴에는 제법 큰 식장을 잡았었는데, 그날 대부분의 예식이 연기, 취소 되며 그 큰 결혼식 장에 저희 부부랑 다른 팀, 딱 두 팀만 있었죠. 그것도 다른 시간대로... 코로나에 그 위험하다는 예식장 뷔페. 그러나 그날이 가장 안전한 뷔페였습니다. 직계 가족들 외에는 아무도 없었고, 직원들이 끊임없이 소독을 해주었으니까요. 두 집안 구성원들 다 털어서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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