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최근 중소형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는 것으로 포스팅을 시작해볼까 합니다.
https://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523108
이미 지난 주 뉴스가 되었네요.
뉴스에 따르면 MG손해보험을 시작으로 캐롯손해보험과 악사손해보험 등이 차례대로 전체 혹은 일부 담보에 한정하여 보험료를 인상할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주요 골자는 손해보험사의 자동차책임보험은 사실 매년 손해율이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더해 시장점유율이 낮은 중소형 손해보험사들은 그 손해율을 견딜 여력이 없으므로,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헌데, 이건 자동차책임보험에만 한정된 이야기는 아닙니다.
손해보험사의 실비보험 자기부담금 인상 역시 그런 맥락에서 지금까지 끊임없이 거론되어 왔다는 것을 지난 번 포스팅을 통해 이야기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https://mhlcare.tistory.com/14
문제는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움직임입니다. 위 기사 내용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대형 보험사들의 시장점유율은 무려 84.3%에 따른다고 합니다. 그러니 손해율이 더 높은 건 대형 손해보험사가 더 높을 것입니다. 중소형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하려 한다면, 이들 대형 손해보험사라고 해서 가만히 앉아서 지켜만 볼 이유가 없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바로 그런 움직임이 포착되었고, 금융당국은 여기에 부정적인 코멘트를 더했습니다.
https://www.news1.kr/articles/?4239338
지난해에는 코로나로 인해 시행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전체적으로 자동차 개인소유자는 늘었지만, 그만큼 사고가 줄어들어서 손해율이 오히려 개선되었다는 겁니다.
그러니 점유율이 높은 대형 손해보험사가 올해에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하진 않을 거라는 것이 금융당국의 의견입니다. 그렇다고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금융당국의 공식적인 입장은 자동차보험료를 보험사의 자율적 판단에 맡긴다는 쪽이기 때문입니다. 이전까지 늘 간접적으로 관여를 해왔지, 직접적으로 제어를 한 적도 없습니다.
그러니 자동차책임보험료 인상은 바로 급격한 상승은 하지 않더라도 시간에 걸쳐 지속적을 상승할 거라는 건 기정 사실이라 봐야하겠습니다.
자동차보험은 매년 갱신되는 의무보험이다 보니 일반 시민들에겐 사실상 세금처럼 느껴지는 연간 고정지출 항목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이미 올해 자동차보험을 갱신하신 분들은 관계가 없지만, 갱신을 현재 앞두고 계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오늘부터 직전년도 자동차보험과 올해 갱신될 자동차보험의 보험료를 비교해 보고, 관습적으로 기존 보험사를 고집하시기 보단 다른 보험사에 또 다른 혜택이나 할인이 없는지 확인해 보실 것을 권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자동차 보험료 할인 할증요인 조회시스템을 이용해 보실 것을 권합니다.)
그리고 그에 따른 자동차보험 가입 이벤트와 관련하여 너무나도 잘 정리된 포스팅이 있어 자료를 공유합니다.
티친님이신 GMJ House 님의 글입니다.
https://gracenmose.tistory.com/2511775
이 외에도 만기일에 꼭 맞춰서 갱신할 필요없이 미리 결제를 하고, 만기일에 자동 갱신이 되게 하는 방법들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현재 가입된 보험사 대표번호로 전화를 하면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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